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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카메라에 녹화된 반려묘를 보고 눈물 흘린 집사 '많이 외로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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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홈 카메라에 녹화된 반려묘를 보고 눈물 흘린 집사 '많이 외로웠구나'

 

고양이 글랜을 2년 동안 모셔온 집사 알렉사 씨는 녀석에게 대가 없는 사랑을 쏟았지만, 내심 녀석도 자신을 좋아하는지 궁금증이 들곤 했습니다.


'이 녀석도 나를 좋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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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파티에 참석했다가 밤늦게 귀가한 알렉사 씨는 얼마 전 설치한 홈 카메라를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잠시 후, 홈 카메라를 확인한 알렉사 씨는 코끝이 찡해지며 글랜을 꼭 껴안고 마는데요. 카메라에는 자신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글랜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batch_02.jpg

 

글랜은 어둠 속에서 온종일 외롭게 누워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일어난 녀석이 문 앞으로 달려가 목놓아 우는데요.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문이 열리더니 알렉사 씨가 들어왔습니다.


그녀의 기척을 느낀 글랜이 반가운 마음에 뛰쳐나와 집사가 문을 열고 들어오기를 애타게 기다린 것이었죠!


"20초 전에 나와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batch_03.jpg

 

글랜의 사랑을 확인한 알렉사 씨는 기쁘기는커녕 오히려 가슴이 뭉글뭉글 아려왔습니다.


"글랜이 이렇게 외로워할 거라곤 생각 못 했어요."


이후로 알렉사 씨는 글랜이 외롭지 않도록 놀아주거나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는 등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atch_04.jpg

 

언젠가 유튜브에서 보았던 강형욱 훈련사님의 말이 인상 깊은데요. '반려견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견을 추가로 입양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외로워하는 반려견을 둘로 늘리는 것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즉,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자가 함께 있어 주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뜻인데요. 반려견의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추가로 입양한다는 것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라는 것이죠.


반려동물의 외로움은 보호자가 해결해야 할 책임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틱톡/glennthebabycat


© 꼬리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양이 글랜을 2년 동안 모셔온 집사 알렉사 씨는 녀석에게 대가 없는 사랑을 쏟았지만, 내심 녀석도 자신을 좋아하는지 궁금증이 들곤 했습니다. '이 녀석도 나를 좋아할까?'     그러던 어느 날, 파티에 참석했다가 밤늦게 귀가한 알렉사 씨는 얼마 전 설치한 홈 카메라를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잠시 후, 홈 카메라를 확인한 알렉사 씨는 코끝이 찡해지며 글랜을 꼭 껴안고 마는데요. 카메라에는 자신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글랜의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글랜은 어둠 속에서 온종일 외롭게 누워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일어난 녀석이 문 앞으로 달려가 목놓아 우는데요.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문이 열리더니 알렉사 씨가 들어왔습니다. 그녀의 기척을 느낀 글랜이 반가운 마음에 뛰쳐나와 집사가 문을 열고 들어오기를 애타게 기다린 것이었죠! "20초 전에 나와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글랜의 사랑을 확인한 알렉사 씨는 기쁘기는커녕 오히려 가슴이 뭉글뭉글 아려왔습니다. "글랜이 이렇게 외로워할 거라곤 생각 못 했어요." 이후로 알렉사 씨는 글랜이 외롭지 않도록 놀아주거나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는 등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언젠가 유튜브에서 보았던 강형욱 훈련사님의 말이 인상 깊은데요. '반려견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견을 추가로 입양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외로워하는 반려견을 둘로 늘리는 것이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즉,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자가 함께 있어 주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뜻인데요. 반려견의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추가로 입양한다는 것은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라는 것이죠. 반려동물의 외로움은 보호자가 해결해야 할 책임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글 제임수 사진 The Dodo, 틱톡/glennthebabycat © 꼬리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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